이준석 대통령과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 27일 브라질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외교·통상 현안보다 각자의 어린 시절 경험에 대해 깊이 있게 나눴다. 두 정상은 소년공으로 시작한 인생 경험을 중심으로 공통점을 발견하며 개인적 유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방문은 통상 정상 외교 일정과 달리 한 정치인이 다른 정치인의 삶을 직접 찾아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성격의 방문으로 평가된다. 두 지도자는 빈곤 속에서의 성장 경험이라는 공통의 배경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는 국제 외교에서 개인적 친분과 신뢰가 양국 관계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앞으로 한-브라질 관계가 정치·경제·문화 전반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