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일부 여당 의원실을 찾아 호르무즈해협 파병을 검토해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성준 국방위원장 등 일부 여당 의원실을 방문해 파병 검토 필요성을 설명했다.
국방부는 파병이 결정된 사항은 아니라고 전제하면서도, 파병 논의가 우리 측의 필요에 따른 것이며 우리 국민 보호와 경제적 이익 수호를 목적으로 한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영국과 프랑스 등 서방국가들이 ‘허용적 환경’이 조성될 경우 현장에 군 자산을 즉각 투입하기 위해 인근 지역에 배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의 파병 검토가 미국의 압박만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 등 관련 국가들과의 논의 사항도 고려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진성준 위원장 등에게 필요할 경우 파병을 최단시간 내에 추진하겠다는 취지의 설명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호르무즈해협 파병이 최종 결정됐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