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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11월 1일까지 호르무즈 기여 방안 답변 요구’ 보도 부인…“파병 여부 결정된 바 없어”

54분 전159대한민국, 서울
정부, 美 ‘11월 1일까지 호르무즈 기여 방안 답변 요구’ 보도 부인…“파병 여부 결정된 바 없어”AI

정부가 미국 백악관이 오는 11월 1일까지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방안에 답변을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를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외교부는 해당 보도가 국익을 훼손할 수 있다며 유감을 표하고, 구체적인 기여 방안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아랍에미리트에 군 현지 조사단을 파견하는 등 실무 준비를 진행하는 한편, 파병과 기술적 기여 등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미국 백악관이 오는 11월 1일까지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방안에 답변을 달라고 청와대에 요구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와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외교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잘못된 보도가 중요한 정책 사안에서 국익을 훼손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국민 보호와 경제적 이익 수호,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자유항행 조속한 회복,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 방안을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기여 방안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언론은 미국 백악관이 지난 1일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과 관련한 문서 형식의 요청을 청와대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미국 측은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문제에 기여할 것을 거듭 요구하면서 기여 행위의 완료 시점을 미국 중간선거 이전인 11월 1일로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미국 측이 이 같은 시한을 제시했다는 보도를 계속 부인하고 있다. 국방부도 지난 9일 미국으로부터 호르무즈 문제에 대한 11월 시한이 제시됐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은 관련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부는 군 현지 조사단을 아랍에미리트에 파견하는 등 파병을 위한 실무적 준비는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병 외에도 기술적 기여 등 여러 대안을 폭넓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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