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도체 메모리 기업 창신메모리(CXMT)가 차세대 모바일 D램인 LPDDR6 개발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 이는 한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온 모바일 D램 시장에 중국 기업이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신호다.
CXMT는 현재 LPDDR6 칩의 개발 검증을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탑재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막대한 자금 투입에 힘입어 CXMT는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CXMT의 성공적인 LPDDR6 양산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모바일 D램 시장 구도에 큰 변화가 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배터리 분야에서 중국 CATL이 한국 기업들을 추월한 사례처럼, 메모리 시장에서도 중국 기업의 추격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