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여객열차 연쇄 공격…이틀간 4개 열차서 3명 사망·20명 부상

51분 전123우크라이나, 키이우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여객열차 연쇄 공격…이틀간 4개 열차서 3명 사망·20명 부상AI

러시아군이 이틀 동안 우크라이나 여객열차 4편과 철도 기반시설을 공격해 3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다쳤다. 수미와 자포리자, 하르키우 지역의 열차가 공격을 받았으며, 승객들은 대피 과정에서 열차에서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했다. 우크라이나 철도는 러시아의 공격에도 민간인과 구호물자, 물류 수송을 위해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물류·경제 시설 집중 공격
  1.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파블로흐라드 대공세…키이우 주유소·드니프로 식품시설도 피격1 · 1시간 전
  2.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여객열차 연쇄 공격…이틀간 4개 열차서 3명 사망·20명 부상2보 · 지금 읽는 기사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여객열차와 철도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intensify하면서 이틀 동안 4개 열차가 공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3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상업 항공 운항이 중단된 상황에서 철도가 민간인과 구호물자, 물품을 이동시키는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군의 공격이 이어지면서 열차 이용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키이우에서는 드론 경보가 밤사이 시작돼 다음 날까지 수시간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미사일 공격까지 이어지면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거나 승객들이 역 내 지하 대피소로 안내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운행 중인 열차에 직접적인 위협이 감지될 경우 철도 관계자들은 열차를 멈춘 뒤 승객들에게 즉시 객차에서 내리도록 지시하고 있다. 열차가 들판이나 숲, 외진 지역에 멈춘 경우에도 승객들은 객차에서 벗어나 열차와 거리를 두고 대피해야 한다.

열차에서 내리는 조치는 열차 자체가 공격 대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군의 드론이 열차를 추적하는 상황에서 열차가 직접 피격될 경우 기관차나 객차에 불이 붙어 내부 승객들이 대피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공격은 화요일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서 발생한 키이우-수미 여객열차 공격으로 시작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드론이 접근한다는 경고가 전달되면서 승객과 철도 관계자 약 90명이 공격 전에 대피했다.

그러나 기관차가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고, 부상자 가운데 여성 2명이 병원에서 숨졌다. 또 다른 2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러시아군은 드니프로-자포리자 여객열차도 공격했다. 해당 열차는 공격 전 멈춰 승객들이 대피했지만, 대피 명령 이후 열차로 돌아간 여성 승무원 1명이 숨졌다.

이후 수미 지역에서는 교외 디젤열차도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다. 기관차와 객차에 불이 붙었으며, 예비 집계 기준 최소 10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수요일에는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 지역 이지움 지구의 철도역이 러시아군의 제트 추진 드론 공격을 받았다. 여객 전기열차 객차 2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틀 동안 발생한 4건의 공격으로 모두 3명이 사망하고 최소 2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우크라이나 철도 책임자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여객열차를 겨냥한 끔찍한 추적이라고 표현하며, 승객들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지면 즉시 따를 것을 촉구했다.

러시아군은 9월 들어 우크라이나 전역의 열차와 차량기지, 교량, 주요 철도 교차점에 대한 공격도 이어가고 있다. 9월 1일에는 키이우에 대한 대규모 공격 과정에서 철도 차량기지가 공격을 받았으며,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시설이 군수 화물 수송에 사용되는 기관차의 정비 거점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군은 이후 크라마토르스크의 교량과 군수물자 수송에 사용됐다고 주장한 철도 장비도 공격했다. 우크라이나 철도는 반복되는 공격과 장시간의 공습 경보에도 운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손상된 기관차와 선로, 전력 설비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운행 지연과 우회, 일시 중단이 발생하고 있다.

이 기사에 반응 남기기

#우크라이나#러시아#러시아군#우크라이나전쟁#여객열차

댓글

주제·종목·핵심 키워드와 최신성을 바탕으로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