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반도체 산업의 호황이 수출과 설비투자에 집중된 데 이어, 내년에는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소득 증가가 고용과 소비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반도체 수출 증가로 인한 긍정적 경제 효과가 내년 경제에 더 광범위하게 파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들의 개선된 실적이 근로자 고용 확대와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가계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수출 중심의 성장에서 내수 기반의 균형잡힌 성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은 관계자는 내년 경제 성장이 수출과 내수에서 동등 정도의 기여를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도체 산업의 안정적 회복세가 지속된다면, 이러한 긍정적 경제 흐름이 노동시장과 소비심리 개선으로 구체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