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성향의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AfD는 오는 일요일 실시되는 작센안할트 주의회 선거에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AfD가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1945년 이후 처음으로 극우 정당이 독일의 한 주를 통치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AfD는 동부 독일 주민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경제 침체, 이민 및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반감을 기반으로 지지세를 확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 이후 수십 년 동안 이어진 실망감 속에서 동부 독일 유권자들이 점차 AfD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와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독일 통일 이후 동부 지역의 전환 과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거나 지역 주민들의 불만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선거는 독일 정치권에 대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독일 국내 정치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독일이 수행하는 역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