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 우크라이나 방공·탄약·드론 지원에 61억 유로 추가 승인

57분 전165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 집행위, 우크라이나 방공·탄약·드론 지원에 61억 유로 추가 승인AI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우크라이나의 방공과 미사일 방어, 탄약, 드론, 전자전에 사용할 61억 유로를 추가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우크라이나는 패트리엇 체계에 필요한 PAC-3 미사일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2026년 우크라이나 국방 지원금 283억 유로는 장비와 공급업체, 수량, 집행 일정까지 모두 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우크라이나의 방위 역량 강화를 위해 61억 유로 규모의 추가 지원을 승인했다. 이번 지원금은 방공 및 미사일 방어 체계, 탄약, 드론, 전자전 분야의 방산 물자를 조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이번 결정으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격으로부터 영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패트리엇 장비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유럽연합 회원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와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면서 유럽 자체의 방위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 물자는 유럽연합과 우크라이나 기업에서 조달된다.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합의한 결정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패트리엇 체계용 PAC-3 미사일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원 패키지는 900억 유로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대출을 통해 마련된다. 패키지에는 우크라이나산 드론과 부품의 비용 기준 초과를 허용하는 세 가지 예외와, 미국산 장비 및 PAC-3 미사일에 적용되는 두 가지 예외 등 총 다섯 가지 예외 조항이 포함됐다. PAC-3 미사일은 나토가 조정하는 PURL 체계를 통해서도 조달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 지원 대출은 2026년과 2027년 동안 예산 지원에 300억 유로, 국방 분야에 600억 유로를 배정하는 구조다. 이번 승인으로 2026년 우크라이나 국방 지원금 283억 유로가 전액 배정됐으며, 구체적인 조달 장비와 공급업체, 필요 수량, 집행 일정도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군의 전력 유지에는 필요한 방산 물자를 짧은 시간 안에 충분한 수량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비축 물자 활용, 주문 우선순위 조정, 생산 확대를 통한 유럽연합의 공급 속도 향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럽연합은 올해 우크라이나 국방 분야에 이미 83억5천만 유로를 집행했으며, 추가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금 집행에 앞서 지원 대출 조건과 회원국들이 합의한 조달 기준을 충족하는지 계약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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