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 드미트리 메드베예프가 유럽연합(EU) 지도자를 겨냥해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을 비난했다. 메드베예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EU 관계자가 프로필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시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유럽의 이익을 외면하고 우크라이나 정권만 편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EU가 잘 지내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고위 관계자의 이 같은 발언은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러시아-서방 간 첨예한 외교적 긴장을 반영한다.
메드베예프는 과거 러시아 대통령을 역임했으며, 현재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공격적 발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의지와 서방에 대한 비판 기조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