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비자 수수료 상호주의에 따라 일본 국민의 중국 비자 발급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상안은 9월 14일부터 적용되며, 일부 비자 수수료는 기존보다 7배 이상 오를 예정이다.
단수 비자 수수료는 기존 2,250엔에서 1만6,750엔으로 인상된다. 6개월 복수 비자는 4,500엔에서 3만3,500엔으로 오르며, 각각 기존 수수료의 약 7.4배 수준이다.
1년 복수 비자 수수료는 7,500엔에서 5만250엔으로 인상된다. 이는 기존 금액의 약 6.7배에 해당한다.
이번 조치는 비자 수수료 상호주의에 따른 것으로, 일본이 올해 7월 단수 비자와 복수 비자 수수료를 기존 금액의 5배로 일괄 인상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국을 방문하는 모든 일본인이 인상된 비자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 여권을 소지한 일본인은 관광과 상무, 친지 방문 등의 목적으로 중국에 입국할 경우 30일을 넘지 않는 체류에 대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이번 수수료 인상은 무비자 입국 대상이 아닌 비자 발급 필요 대상자에게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