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피데스당이 빅토르 오르반 총리 체제에서 16년간 이어온 집권을 마치고 페테르 마자르가 이끄는 티서당에 정권을 내준 뒤 대대적인 변화를 논의하고 있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피데스당의 지지율은 2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주요 인사들이 정치를 떠나고 부패 의혹까지 당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당 내부에서는 향후 진로를 놓고 여러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당 내부에서 논의되는 선택지에는 조직 재편과 오르반이 빠진 상태에서의 당명 변경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피데스당 자체를 해체하는 방안까지 검토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오르반은 현재까지 피데스당 대표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향후 거취는 내년 5월 열릴 예정인 당 전당대회에서 검토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