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13세 미만 어린이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 추진을 공식화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원회 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앱들이 "어린이들의 어린 시절을 빼앗고 있다"며 대형 기술 플랫폼들이 자신들의 제품이 안전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은 소셜미디어가 아동의 발달과 심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EU는 미성년자 보호를 명분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조치는 그 연장선상에 있다. 개별 회원국이 아닌 연합 차원의 통일된 정책 수립을 통해 전 유럽에서 일관된 기준을 적용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