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해군 함정 국제수역서 충돌…인도, 파키스탄 외교관 초치

41분 전38인도, 뉴델리

인도 해군 함정과 파키스탄 해군 함정이 화요일 북부 아라비아해 국제수역에서 충돌했다고 인도 외교부가 밝혔다. 인도 외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파키스탄의 최고위 외교관을 초치했다.

인도 측은 이번 충돌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용납할 수 없고 비전문적인” 행위라고 규정하며 파키스탄에 군 함정들이 주의를 기울이고 양국 간 합의를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

인도는 이슬라마바드에 주재하는 자국 최고위 외교관에게도 파키스탄 외교부를 상대로 이번 사건을 제기하도록 지시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사건과 관련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세 차례 전쟁을 치렀으며, 이 가운데 두 차례는 카슈미르 영유권을 둘러싼 분쟁과 관련돼 있었다. 양국은 현재 카슈미르 지역의 일부를 각각 통치하고 있지만, 전체 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모두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가 통제하는 카슈미르에서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26명이 사망하면서 양국 간 긴장이 크게 고조됐다. 인도는 파키스탄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파키스탄은 관여 사실을 부인했다.

이후 양국은 상호 군사 공격을 주고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핵무기를 보유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카슈미르 문제를 둘러싸고 더 큰 규모의 전쟁에 가까워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기사에 반응 남기기

#인도#파키스탄#인도해군#파키스탄해군#아라비아해

댓글

주제·종목·핵심 키워드와 최신성을 바탕으로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