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스(META) 주가가 18일 오전 9시 45분(현지시간) 기준 547.73달러로 전일 대비 7.14% 급락했다. 이는 52주 밴드 하단(520.26~790.8달러)에서 약 10% 지점에 해당한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5.4%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8일 개장 직후 메타 주가가 급락한 배경은 29개 주 검찰총장이 공동 제기한 아동·청소년 중독 소송 재판이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연방법원에서 시작된다는 소식이다. CNBC는 17일 “메타가 뉴 Mexico에서 10억 달러 규모 패소 후 캘리포니아에서 더 큰 시험대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The Guardian은 18일 “재판은 6~8주간 진행되며 마크 저커버그 CEO와 인스타그램 CEO가 증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본지 17일 보도에서도 “메타 주가 3.76% 급락…캘리포니아 재판 천문학적 결과 우려”로 법적 리스크를 지적한 바 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당일 거래량은 693만 주를 기록하며 평소 대비 활발한 매도세를 보였다. 시총은 약 1.52조 달러, PER(TTM)은 22.3배, EPS(TTM)는 26.56달러, 배당수익률은 0.35% 수준이다. 52주 밴드 최저점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상태다. 애널리스트 의견(8월 1일 기준)은 적극매수 21건, 매수 41건, 보유 9건, 매도 0건으로 여전히 긍정적이다. Seeking Alpha는 18일 “메타의 딥은 30% 상승 여력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이번 재판 결과는 메타의 플랫폼 설계 변경, 벌금, 정책 수정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다른 빅테크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호주에서는 미성년자 계정 75만 개 삭제 조치가 이미 시행됐다. 중국 규제 여파로 인수 중단 후 매뉴스 독립 운영 재개 사례처럼 규제 리스크가 사업 구조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다음 주요 일정은 재판 진행 상황과 3분기 실적 발표이며, 시장은 법원 판결과 애널리스트 목표가 조정을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