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유가 급락 속에서 반도체주의 약세로 혼조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가 상승 심리를 주도했으나 반도체 섹터의 조정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SK하이닉스 미국예탁증권(ADR)과 엔비디아 등 주요 반도체주가 각각 7%, 5% 이상 급락하면서 낙폭을 키웠다. 동시에 원유 가격이 급락한 가운데도 에너지주의 약세가 전체 시장 수익을 상쇄하지 못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실적 개선이라는 긍정 신호와 반도체 산업의 조정 압력 사이의 줄다리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기술주와 에너지주의 방향성이 증시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