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000660.KS)가 2026년 9월 2일 전 거래일 대비 3.60% 하락한 163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가는 52주 밴드(25만 7750~298만 7000원)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5.7%를 기록했다. 당일 거래량은 90만 3396주 수준이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과 이란 간 교전 재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5% 급등하고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79%까지 치솟았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2.14% 하락하며 AMD와 엔비디아 등 미 반도체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 ADR도 2.3% 떨어졌다. 서울경제는 9월 2일 장 초반 코스피가 210.33포인트(3.08%) 급락한 6625.47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6억 원, 102억 원 순매도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대 동반 하락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52주 밴드 상단 대비 큰 폭으로 낮은 현재가는 AI 메모리 호황 기대가 반영된 고점에서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주간 5.7% 하락과 함께 거래량 90만 주대는 시장 전체 매도 압력이 집중된 결과로 해석된다. 제공된 참고 데이터에 따르면 PER·EPS·매출 컨센서스 등 실적 관련 수치는 미제공이며, 최근 삼성전자 CUBE 전략 발표(9월 1일)와 대만 마이크론 노조 파업 예고(9월 1일) 등은 직접적 주가 하락 요인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대신 유가·금리 상승이 AI·메모리 섹터 전반에 매도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도됐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유가 급등은 반도체 생산원가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 양강이 동시에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닥도 2%대 하락하며 800선 아래로 밀렸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미·이란 갈등 전개와 9월 FOMC 금리 결정, 다음 분기 실적 발표 일정이다. 대만 마이크론 노조 동향과 삼성전자 CUBE 전략 진척 여부도 공급망 경쟁 구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