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수출 통제 칩이 중국의 첨단 인공지능(AI) 모델 학습에 사용되었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번 주 워싱턴에서 미국 관계자들과 의원들을 만나고 있다.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황이 지난 화요일 상무부 장관 하워드 루트닉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와 엔비디아는 회담 개최를 확인하지 않았으며, 회담 목적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방문은 엔비디아가 중국에 판매하는 AI 가속기가 미국의 국가안보 규제를 우회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어 정책과 비즈니스 이익 사이의 긴장이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