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지수가 2,600선 붕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8일 거래소가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지수선물 기준 낙폭이 5% 이상일 때 자동으로 15분간 거래를 중단하는 제도다.
이날 오후 1시 10분경 코스피는 전장 대비 2% 넘게 내려앉았고, 개인과 기관의 동시 매도가 이어지면서 낙폭이 확대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연일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어 시장 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상태다.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기술주와 중소형주의 조정폭도 심한 상황이다.
거래소는 사이드카 발동으로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고 투자자 보호에 나섰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구조적 약세 심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향후 정부의 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