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의 장기 차입금 비용이 2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현지시간 1일 영국 30년물 국채(길트) 수익률이 5.89%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1998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글로벌 채권 매도 사태가 확산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같은 상승은 유가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 심리를 악화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거래자들은 새로운 유가 상승이 물가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수익률 상승은 정부 차입 비용 증가를 의미하며, 국가 재정 운영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