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인텔리전스가 수단 신속지원군(RSF) 지도자 헤메티와 그의 측근들이 수단 전쟁이 이어지는 동안 이스라엘과 비밀리에 고위급 안보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RSF의 고위급 인사들은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스라엘 외무부 관계자 및 정보기관 관계자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헤메티의 형제인 압둘 라힘과 알구니를 포함한 RSF 고위 인사들은 2025년 5월과 2026년 2월 두 차례 텔아비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행된 조사에서도 RSF와 이스라엘의 감시기술 사이에 연관성이 제기됐다. 전쟁 발발 이전 이스라엘의 프레데터 관련 휴대전화 해킹 장비가 RSF에 전달됐다는 내용도 조사에서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보도는 RSF의 주요 외부 물자 지원국으로 아랍에미리트를 지목했다. 제공된 내용에서는 이스라엘과 RSF 사이의 구체적인 협력 내용이나 해당 의혹에 대한 당사자들의 공식 입장은 제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