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드 정부가 23일(현지시간) 수단 공군의 공습으로 자국 영토가 피해를 입었다고 확인했다. 공격 대상은 아랍에미리트(UAE)가 지원하는 반군 세력 'RSF(신속지원군)'의 보급 호송대였으며, 차드 국경 내측으로 약 100km 떨어진 지역에서 폭격이 이루어졌다.
수단 내전이 시작된 이후 차드는 UAE의 주요 물류 거점으로 기능해왔다. UAE는 차드를 경유해 RSF 통제 지역으로 강화 병력과 장비를 반복적으로 송입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습은 이러한 국경 간 보급 네트워크에 대한 수단 정부군의 직접적 개입으로, 지역 갈등의 외부 확산 양상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