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이스라엘이 오는 8월 31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아킬레스의 방패’로 불리는 통합 다층 방공·미사일 방어체계 구축과 관련한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30억 유로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협정은 그리스 국방부 산하 국방투자·군수총국과 이스라엘 국방부 국제방산협력국(SIBAT), 그리고 사업에 참여하는 이스라엘의 관련 국방기관 및 방산기업들 사이에서 체결될 예정이다.
‘아킬레스의 방패’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3일 그리스 정부의 외교·국방위원회(KYSEA)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니코스 덴디아스 그리스 국방장관은 방공체계에 투입되는 전체 금액이 30억 유로를 조금 넘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그리스의 통합적인 방공 및 미사일 보호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업 일정과 관련해 덴디아스 장관은 ‘아킬레스의 방패’가 35개월 이내에 작전 운용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기간이 전체 프로그램의 완료 시점을 의미하며, 방어체계는 단계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오는 31일 텔아비브에서 관련 협정에 서명할 예정인 만큼, 이번 사업은 그리스와 이스라엘 간 국방 분야 협력의 주요 사업으로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