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수단 내전 초기 RSF, 국영 정유시설·은행서 금 1.5톤 이상 탈취”

8월 11일74수단, 하르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수단 내전이 시작된 2023년 4월 RSF 병력이 수단 국영 정유시설과 은행에서 최소 1.5톤의 금을 훔쳤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탈취된 금이 차드와 남수단을 거쳐 주바에서 아랍에미리트로 운송됐으며, 에미리트 화물기가 이용됐다고 주장했다. 수단산 금의 주요 목적지는 두바이로, 금 생산과 거래가 전쟁 기간 RSF를 비롯한 세력의 주요 자금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수단 내전 초기인 2023년 4월 RSF 병력이 수단의 국영 정유시설과 은행에서 최소 1.5톤에 달하는 금을 탈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금의 가치는 약 1억 달러로 추산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탈취된 금은 차드와 남수단을 거쳐 밀반출된 뒤 남수단의 수도 주바에서 아랍에미리트로 항공 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아랍에미리트 화물기가 이용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수단산 금의 주요 목적지는 두바이로 지목됐다. 인접국을 거쳐 밀반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당한 규모의 금 역시 두바이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 생산과 거래는 수단 내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쟁 자금을 조달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RSF의 자금 조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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