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사회조사(KSOI)가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측정됐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분야는 외교안보(17.5%), 경제회복(13.0%), 복지노동(6.6%), 내란세력척결(5.0%), 국민통합(3.3%)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잘하는 분야'를 선택하지 않은 응답자가 최다수를 차지하면서 전반적인 정부 정책 평가가 부정적임을 시사했다.
반대로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분야로는 국민통합이 21.4%로 가장 높았고, 경제회복(16.9%), 내란세력척결(15.7%) 등이 뒤따랐다. 경제회복은 긍정 평가에서는 두 번째(13.0%)였으나 부정 평가에서도 상당 비중(16.9%)을 차지하면서 국민 의견이 엇갈리는 분야로 평가됐다. 국민통합 부분에서 부정 평가가 가장 높은 것은 정치적 양극화와 사회 분열에 대한 국민 인식이 심각함을 반영한다.
지지율 20%대 저평가 속에서도 외교안보 분야만 상대적으로 나은 평가를 받으면서 정부의 국방·외교 정책이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