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투표일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민주당이 1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란과의 긴장 고조가 경제 문제와 겹치면서 유권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지역의 불안정성이 높아지자 국제유가 상승 압력이 가중되면서 생활비 인상이라는 직접적인 타격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란 관련 갈등은 더 이상 먼 중동의 외교·안보 문제에 머물지 않고 미국 내 경제 민심에 직결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경제와 안보 위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여론은 현 정부에 대한 불만으로 쏠리고 있다. 중간선거까지의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향후 정국 변수들이 최종 투표 결과에 미칠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