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에 대한 안보 우려로 러시아의 연례 외교정책 회의인 발다이 회의 개최지를 소치에서 모스크바 인근으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결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흑해 주변 러시아 목표물에 대한 장거리 공격을 강화하면서 개최지 변경이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푸틴 대통령의 경호기관이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발다이 회의는 소치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가능성이 커지면서 모스크바 인근으로 장소가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2025년 10월 이후 소치를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 범위 안에 있는 러시아 도시 방문도 점차 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