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 국방 당국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연계 심화에 대응해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김홍철 국방부 정책차관은 현지시간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기욤 올라니에 프랑스 군사·보훈부 국제관계전략총국장과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한반도와 유럽의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가 서로 연계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양국 간 공조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한반도에서 평화적 공존을 추진하는 한국의 정책을 설명하고, 이를 위한 프랑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양국은 국방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군사기밀 정보 공유와 관련한 양국 협정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합훈련과 각종 군사 교류를 통해 양국 군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