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변 해역의 수온이 평년을 웃돌면서 수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바다는 육지보다 천천히 데워지고 식는 특성이 있어, 수온은 통상 8월 말부터 9월 초순 사이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다. 현재 고수온으로 양식 어종의 폐사 피해가 이어지고 있으며, 자연산 수산물의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어와 전어 등 주요 양식·자연산 어종의 가격이 평년보다 크게 올랐으며, 업계에서는 9월 초순까지 수온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양식장의 폐사 방지를 위한 저수온수 공급 등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근본적인 수온 하락까지는 가격 안정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9월에 수산물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