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우리가 테러의 피해자" 미 대표단은 퇴장

1시간 전175미국, 뉴욕
이란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우리가 테러의 피해자" 미 대표단은 퇴장

이란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미국을 테러 행위자로 지적하며 이란이 테러 피해자임을 강조했다. 미국 대표단은 연설 중 총회장을 떠났으며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을 약하다고 평가하고 경제 고립을 촉구한 상태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연설 도중 미국 대표단은 자리를 떠났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어제 트럼프는 우리를 테러리스트로 묘사했다"며 "우리는 테러의 피해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존경하는 최고지도자가 어떠한 법적 근거나 이유 없이 암살당한 이란에서 왔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들이 학교를 폭격한 이란에서 왔다"며 "이 아이들이 보이는가. 이 아이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사용한 무기에 의한 폭격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무고했고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 대표단은 총회장을 퇴장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설에서 중간선거 이후 이란과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이란 정권을 "약하고 절박하다"고 규정하고 모든 국가에 이란의 경제적 고립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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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유엔총회#미국#대통령 연설#국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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