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폭염으로 인한 '히트플레이션'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양식장에서 어류 45만 마리가 폐사했으며, 채소류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시금치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상승했으며, 오이 등 여름철 주요 식재료도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극한 기후 현상이 식품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은 양식 어류 대량 폐사의 주요 원인이며, 가뭄과 고온은 농작물 생육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공급 부족은 결국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귀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기후플레이션'이라 부르며, 향후 지속적인 기후 위기 심화에 따른 식품 물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