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8월 7일)를 맞았음에도 한반도 전역이 맹렬한 폭염에 휩싸여 있다.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 기온이 39도에 육박하고 있으며,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겹치면서 이중 고기압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무더위가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내륙 지역의 기온 상승이 두드러진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전라권, 경상권 등에서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의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러한 기후 현상으로 일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골목식당 사장들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은 폭염으로 인한 매출 급감과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주말부터는 동쪽 지역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기습 호우가 예상되고 있어 기상 변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