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털 리소시스, 베네수엘라 오리노코 유전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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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털 리소시스, 베네수엘라 오리노코 유전 개발 추진AI

미국 에너지 기업 콘티넨털 리소시스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과 오리노코 벨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개발 대상인 아야쿠초 2 구역은 12만6천 에이커 규모로, 추정 매장량은 300억 배럴에 달한다. 베네수엘라 석유산업 관련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기업의 추가 투자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콘티넨털 리소시스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롤레오스 데 베네수엘라와 대규모 원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콘티넨털 리소시스는 성명을 통해 베네수엘라 오리노코 벨트에 위치한 아야쿠초 2 구역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12만6천 에이커 규모이며, 추정 매장량은 300억 배럴이다.

베네수엘라 원유 매장량의 대부분은 오리노코 벨트에 집중돼 있으며, 베네수엘라 전체 추정 매장량은 3,030억 배럴로 제시됐다.

콘티넨털 리소시스는 앞으로 수 주 안에 이번 양해각서를 페트롤레오스 데 베네수엘라와의 장기 계약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오클라호마시티에 본사를 둔 콘티넨털 리소시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상장 석유·천연가스 생산업체 가운데 하나다.

이번 합의는 미국이 군사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전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축출한 뒤 8개월 만에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석유기업들이 베네수엘라의 대규모 원유 매장량 개발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지만, 다수의 상장 석유기업은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

콘티넨털 리소시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에너지 기업들의 베네수엘라 투자를 촉구한 이후 현지 사업 기회를 독립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베네수엘라 정부가 석유산업 관련 법률을 개정한 점이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콘티넨털 리소시스의 창업자인 해럴드 햄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해 온 후원자이자 기부자로 알려졌다.

최근 수 주 동안 베네수엘라 석유 분야에서는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 매장량 가운데 650억 배럴 이상에 대한 과반 지배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노스 아메리칸 블루 에너지 파트너스라는 민간 석유기업에 해당 매장량을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이 기업은 이후 미국 정부에 지분 35%와 원유 생산량의 보장된 공급을 제공했다.

셰브론도 70억 달러를 투자하고 베네수엘라 내 추가 유전 두 곳으로 사업을 확대해 2031년까지 현지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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