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볼리바르주 로스 피히과오스의 CVG 보시룩심 광산 인근에서 폭발음과 총격음이 잇따라 보고됐다. 현지에서 전해진 내용에 따르면 사건은 8월 25일 밤부터 26일 사이 발생했다. 당시 지역 주민들은 상공에서 헬리콥터와 드론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해당 지역에서 비정규 무장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는 미확인 보고도 제기됐다. 다만 총격이 발생한 정확한 경위와 실제로 어떤 세력이 연루됐는지는 당국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다.
사건에 앞서 8월 25일에는 광산 인근 모리찰리토에서 청년 2명이 콜롬비아 게릴라 세력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에 납치됐다는 신고가 나왔다. 이후 베네수엘라 육군 병력이 광산 일대를 확보하고 노동자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번 총격이 두 비정규 무장단체 사이의 충돌과 관련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 역시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은 광산 인근에서 폭발음과 총격음이 발생했고, 이후 군 병력이 현장에 투입돼 광산을 확보하고 노동자들을 대피시키는 조치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총격의 구체적인 원인과 연루된 세력에 대해서는 공식 확인이 나오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