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우크라이나에 3억5천만 캐나다달러 규모 방공 요격미사일 지원

54분 전178캐나다, 캘거리
캐나다, 우크라이나에 3억5천만 캐나다달러 규모 방공 요격미사일 지원AI

캐나다가 우크라이나의 방공망 강화를 위해 3억5천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확정했다. 지원 무기는 미국의 제3국 조달 프로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전달될 예정이다. 캐나다는 드론 생산 확대와 에너지 안보 지원을 위한 추가 대출 보증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캐나다가 러시아의 공습에 대응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3억5천만 캐나다달러, 약 2억1천8백만 유로 규모의 방공 요격미사일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1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뒤 이 같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카니 총리는 러시아가 민간인 거주 지역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장비 지원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기반시설, 영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국산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캐나다 정부는 이번 지원에 어떤 종류의 요격미사일이 포함되는지, 실제 지원이 언제 시작되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 무기는 제3국이 패트리엇 미사일과 같은 무기를 신속하게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 시점에서 이번 지원 패키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캐나다에 감사를 표했다.

캐나다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255억 캐나다달러가 넘는 지원을 약속했으며, 이 가운데 군사 지원 규모는 85억 캐나다달러에 달한다. 카니 총리는 또 캐나다가 향후 2년 안에 수백만 대의 드론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생산량의 3분의 1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더 많은 기술과 자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캐나다에는 약 130만~140만 명의 우크라이나계 주민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우크라이나계 디아스포라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안보를 지원하기 위해 유럽부흥개발은행에 약 4억3천5백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신규 대출 보증도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지원은 특히 겨울철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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