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국제

벨기에, 동결 러시아 자산 2,100억 유로 활용안 거부…“협상 불가, 문 닫혔다”

1시간 전1벨기에, 브뤼셀
벨기에, 동결 러시아 자산 2,100억 유로 활용안 거부…“협상 불가, 문 닫혔다”AI

벨기에가 폴란드·네덜란드·스페인·스웨덴이 추진한 동결 러시아 자산 2,100억 유로의 우크라이나 지원 활용안을 거부했다. 벨기에 국방장관은 해당 문제에 대해 “협상 불가”라며 사실상 논의의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벨기에는 러시아의 법적 소송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앞서 2025년 12월에도 유사한 EU 제안이 같은 우려로 무산된 바 있다.

벨기에가 폴란드와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이 다시 추진한 동결 러시아 자산 활용 방안을 거부했다. 해당 방안은 약 2,100억 유로 규모의 동결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를 위해 사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벨기에 국방장관 프랑켄은 이 방안에 대해 “협상 불가”라며 “문은 닫혔다”고 밝혔다. 또한 발트해 국가들을 향해 벨기에를 궁지로 몰아넣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벨기에는 러시아가 제기할 수 있는 법적 소송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측이 이미 러시아 법원에서 유로클리어를 상대로 2,200억 유로 규모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아낸 사례가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시했다.

동결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하는 유사한 EU 제안은 2025년 12월에도 같은 법적 문제에 대한 우려로 성사되지 못했다.

이번에도 벨기에가 법적 위험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러시아 동결 자산의 우크라이나 지원 활용을 둘러싼 논의가 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이 기사에 반응 남기기

#벨기에#러시아#우크라이나#동결자산#러시아동결자산

댓글

주제·종목·핵심 키워드와 최신성을 바탕으로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