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업의 초급 업무를 대체하면서 미국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취업 문턱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면 건설·제조 등 육체노동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비대졸 청년들의 고용 여건이 2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데이터 입력, 문서 작성, 고객 응대 같은 전통적 사무 직무가 자동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대학 졸업 직후 진입하는 엔트리 포지션 수를 줄이면서 신규 대졸자들의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술로 대체하기 어려운 육체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 같은 노동시장의 양극화는 장기적으로 미국 청년의 교육·경력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학력 노동력의 과잉 공급과 저숙련 인력의 부족이라는 구조적 불균형이 심화되면서 직업훈련 제도와 교육 정책의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