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대한 항의로 미국 대사를 소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이슬란드와 다른 국가들이 미국 국기로 덮인 지도 이미지를 게시했으며, 아이슬란드 정부는 이를 자국 영토에 대한 무분별한 주장으로 받아들였다.
아이슬란드는 9월 8일(현지시간) 미국 대사관을 통해 공식적인 항의 입장을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 게시물은 아이슬란드를 비롯해 여러 국가의 영토를 미국 영역으로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이러한 행동이 국제 외교 규범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며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그린란드 및 파나마 운하에 대한 미국의 획득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어, 영토 확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내 왔다. 다만 현재 게시된 지도가 구체적인 정책 입장을 반영하는지, 아니면 상징적 표현인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