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17일(현지시간) 이란 전쟁 종료를 위한 전쟁권한결의안(War Powers Resolution)을 승인했다. 이 결의안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승인 없이 군사작전을 계속할 수 있는 권한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원의 이번 투표는 이란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세 번째로 진행된 것이다. 전쟁권한결의안은 대통령의 전쟁 개시 권한을 제약하기 위한 미국의 핵심 입법 수단으로, 의회가 헌법상 전쟁 선포권을 행사하는 방식이다. 이 결의안이 상원을 통과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작전 수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