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 대해서도 제재를 가하는 2차 제재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이같은 입장을 밝혔으며, 이는 군사작전보다 경제 제재에 중점을 두는 정책 전환을 시사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러한 결정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도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대규모 군사작전은 국내 정치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경제제재 강화로 이란 압박 기조를 유지하되 즉시적 국내 정치 비용은 줄이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차 제재는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 기업과 금융기관까지 미국 금융시스템 접근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이란을 국제 경제체계에서 고립시키는 전략으로, 비군사적 수단으로 최대 압박을 하려는 접근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