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75억 달러 규모의 연방 청정에너지 사업 보조금을 민주당 주에 대해 '순전히 정치적 기준'에 따라 취소했음을 인정했다. 지난주 법원 제출 서류에 따르면 행정부는 지난 10월 카말라 해리스를 지지하고 민주당 의원을 배출한 주들을 표적으로 정치적 기준만을 이유로 자금 지원을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관계자들은 법원 문서에서 자금 지원 중단의 근거가 2024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는지 여부였다고 명시적으로 인정했다. 이는 청정에너지 투자의 정치적 보복 논란을 낳고 있다.
행정부는 이를 '잘못된 표현'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법원 서류의 명확한 내용은 정치적 차별의 증거로 지적되고 있다. 해당 건은 현재 연방법원에서 심리 중이며, 청정에너지 정책의 정치화 문제로 향후 중요한 판례가 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