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도체 기업 AMD와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이 수백억 달러 규모의 AI 서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AMD는 업계 선두인 엔비디아에 맞선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으며, 앤트로픽은 필요한 연산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WSJ에 따르면 계약 조건에 따라 앤트로픽은 2027년 상반기부터 AMD의 최신 세대 칩 '인스팅트 MI450'을 최대 2기가와트 규모로 구매한다.
AMD는 특정 배치 목표가 달성되는 데 따라 앤트로픽에 최대 5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AMD가 이 AI 기업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 소식이 전해진 뒤 AMD 주가는 8.11%, 엔비디아 주가는 1.97%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