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북부에서 쿠르드족 전사 시판 시즈니가 아랍 부족민들에게 납치돼 살해된 사건으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시판 시즈니는 수년 전 시리아민주군(SDF) 산하에서 복무할 당시 부족 전투원 수 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후 피해자 유족들에게 납치되어 피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북부 여러 도시의 쿠르드족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이 사건에 대한 복수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현재 3명의 용의자가 시리아 보안군에 의해 체포되어 구금 중이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사건은 시리아 북부 지역의 쿠르드족과 아랍 부족 간의 긴장 관계를 드러내는 사례로, 과거 분쟁의 후유증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