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군사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량 하루 만에 50% 급감…중동 긴장 고조

1시간 전33호르무즈 해협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량 하루 만에 50% 급감…중동 긴장 고조AI

호르무즈 해협 통행 선박이 8월 30일 10척에서 31일 5척으로 50% 감소했다. 최근 10일 평균 약 14척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며, 31일에는 액화물 운반선 통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유조선 피격까지 발생하면서 중동 에너지 수송망의 추가적인 차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가 하루 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재개되고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피격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주요 에너지 수송로의 해상 운항이 다시 위축되는 모습이다.

선박 추적업체 케이플러(Kpler) 자료에 따르면 8월 31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5척으로, 하루 전 10척에서 50% 감소했다. 5척 가운데 4척은 해협으로 진입했고 1척은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8월 31일 통행량은 최근 10일 평균인 약 14척에도 크게 못 미쳤으며, 해당 기간 해협을 통과한 선박 가운데 액화물 운반선은 한 척도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선박자동식별장치가 꺼진 선박은 통계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실제 통행량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통행량 감소와 함께 해상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로이터는 8월 31일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를 싣고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오던 초대형 유조선 시드르(Sidr)와 세네갈 프로스퍼리티(Senegal Prosperity)가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보도했다. 두 선박의 승무원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공급의 상당 부분이 통과하는 핵심 해상 교통로다. 현재 선박 통행이 이미 정상 수준을 크게 밑도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통행 감소가 이어질 경우 원유·액화천연가스 공급 차질과 해상운임 및 보험료 상승이 국제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자료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량이 평상시 하루 100척 이상에서 크게 감소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예측 확률

출처: 해외 예측시장

해외 예측시장 참여자들의 베팅 가격을 확률로 표시한 것으로, 사실 전망이나 투자·베팅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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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해협#이란#미국#유조선#원유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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