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1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몰렸다. 수로에 나타난 상어는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해 주민들이 생선을 투척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상어 목격은 부산 지역에서 화제의 중심이 되었다. 일부는 상어에게 음식을 제공하려 시도했고, 온라인에서는 커피잔이나 소주병을 든 상어 이미지 등 '부캉이' 마케팅 콘텐츠가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단순한 관광 이슈를 넘어서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신호로, 평소 해역에서 볼 수 없는 생물이 나타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어가 수로에서 나가지 않는 이유와 이것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