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다음주 극한의 폭염에 시달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태풍 '돌핀'의 진로 변화가 한반도의 기온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태풍이 예상보다 남쪽으로 치우쳐 지나갈 경우 한반도로 밀려드는 동풍의 기세가 강해져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의 기온이 예상치보다 더욱 상승할 수 있다. 특히 서울은 이미 8일 연속 밤잠을 설치는 열대야를 겪고 있어 폭염 피해가 누적될 우려가 있다.
전문가들은 태풍의 경로에 따라 한반도 중서부 지역의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