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6년 상반기에 납부한 법인세가 11.2조원에 달했다. 이는 두 회사가 기록한 역대 두 번째 규모의 법인세 납부액이다.
반도체 산업의 호황이 두 기업의 세수 증대로 이어졌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법인세 납부액도 함께 늘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누적 법인세가 100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국내 최대 수출 기업이자 국가 재정의 주요 기여처다. 반도체는 한국의 핵심 산업으로, 두 회사의 실적 호전은 전체 국내 세수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