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주가 7.07% 급락, 텐센트 70억 달러 AI 딜 취소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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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주가가 11월 5일 114.98달러로 7.07% 급락하며 52주 최저점 근처로 떨어졌다. FT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 압력으로 텐센트와 70억 달러 규모 AI 칩 리스 계약을 취소했다. 주간 12% 하락과 20억 달러 자본 조달 여파가 겹치며 시장이 AI 지출과 지정학 리스크에 주목하고 있다.

오라클(ORCL) 주가가 2026년 11월 5일 114.98달러로 전일 대비 7.07%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3,741억 달러로, 52주 밴드(111.66~250.25달러) 하단 2% 지점까지 밀렸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12.0%를 기록하며 거래량은 2,839만 주에 달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1월 4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라클이 텐센트와 맺은 70억 달러 규모 5년 AI 칩 리스 계약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우려를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텐센트는 동남아 오라클 데이터센터에서 약 10만 대 첨단 AI 칩을 임대할 예정이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도 같은 내용을 인용하며 미·중 양측 압력이 계약을 무산시켰다고 전했다. 텐센트 본거지 광둥성 당국도 자국 칩 사용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11월 3일 3분기 실적 상회로 5.65% 반등했던 주가에 직격탄이 됐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당일 거래량 2,839만 주는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PER(TTM)은 19.8배, EPS(TTM) 6.44달러, 배당수익률 1.59%로 평가된다.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15건, 매수 23건, 보유 8건, 매도 1건으로 여전히 긍정적이다. 그러나 11월 2일 100억 달러 주식 발행과 100억 달러 채권 발행으로 인한 희석 우려가 지속되고, 10월 30일 투자자데이 이후 AI 지출 부담이 재부각됐다. 52주 고점 대비 54% 가까이 하락한 현재가는 AI 수요와 자본 조달 비용 사이에서 시장이 재평가 중임을 보여준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이번 계약 취소는 미·중 AI 칩 규제 강화와 공급망 재편을 상징한다.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 보고서와 2026년 중간선거 결과로 인한 규제 리스크도 동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라클은 12월 9일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6640억 달러 규모 잔여수행의무(RPO) 유지 여부와 가이던스 변화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쟁사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정책 변화와 함께 중국 고객 의존도, 자유현금흐름 전망이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AI가 해외 보도·공개 자료를 실시간 수집해 작성하고, 사람이 최종 검수한 뒤 게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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