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주가 13.27% 급락,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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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11월 5일 13.27% 급락하며 423.9달러에 거래됐다. 3분기 데이터센터 매출 97% 급증과 강한 가이던스에도 정치적 리스크가 발목을 잡았다. 민주당 중간선거 승리로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반영됐다.

AMD 주가가 11월 5일 13.27% 급락해 423.9달러에 마감했다. 전일 종가 대비 큰 폭 하락으로 주간 등락률은 -15.9%를 기록했다. 52주 밴드 188.22~658.52달러 구간에서 현재가는 중간 지점에 위치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AMD는 11월 3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1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5%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데이터센터 매출은 85억 달러로 97% 급증했다. 비-GAAP EPS는 2.09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70억 달러(±3%)로 제시됐다. 그러나 11월 5일 민주당의 중간선거 승리로 AI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부각됐다. Reuters 보도에 따르면 UBS 애널리스트들은 2028년 미국 데이터센터 신규 용량의 약 30%가 건설 중단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TipRanks는 민주당 승리가 AI 인프라에 대한 tighter rules 우려를 키웠다고 전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당일 거래량은 1683만 주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약 7855억 달러 수준이다. PER(TTM)은 103.1배, EPS(TTM)는 4.60달러다. 52주 고점 대비 35% 이상 하락한 상태에서 PER 부담이 재부각됐다.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17건, 매수 33건, 보유 10건으로 매도 의견은 없었다. 3분기 실적은 EPS와 매출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다음 분기 가이던스 변화와 영업이익률, FCF 관련 추가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시장은 실적 호조보다 규제 리스크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반도체 섹터 전반에서 Nvidia, Intel 등 동반 하락이 나타났다. AI 공급망과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에 정책 변수가 커지면서 경쟁사 Broadcom 등에도 영향이 예상된다. 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IBM과 AMD의 양자 오류 수정 플랫폼 협력 발표는 장기 기술 협력으로 평가되나 단기 주가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다음 실적 발표와 규제 관련 정책 결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CEO Lisa Su는 데이터센터 중심 전략을 강조했으나, 정치적 환경 변화가 성장 경로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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