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CL) 주가가 10월 30일(현지시간) 전일 종가 대비 6.37% 급락한 130.6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당일 거래량은 2,212만 주를 기록하며 시장 주목을 받았다. 시가총액은 약 4,279억 달러 수준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28일 투자자데이에서 오라클은 FY30 매출 2,250억 달러 이상 목표와 35% 이상 연평균 성장률, FY29 300억 달러 이상 FCF 목표, 추가 자금조달 상한 200억 달러를 발표했다. 이 소식에 주가는 12.3% 급등했다. 그러나 10월 29일 4.77% 하락한 데 이어 30일 추가로 6.37% 떨어지며 투자자데이 상승분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 Yahoo Finance 등 외신은 Amazon AWS 자본지출 증가와 AI 메가딜 관련 현금소모 우려, Microsoft·Amazon 클라우드 지배력 강화 보도를 10월 30일 주요 헤드라인으로 다뤘다. 시장은 오라클의 장기 목표와 별개로 단기 실행력·현금흐름 리스크에 주목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52주 밴드 114.5~265.81달러에서 현재가는 하단 11% 지점에 위치한다.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3.7%로 여전히 양호하나, 10월 28일 고점 대비 큰 조정이다. PER(TTM)은 22.6배, EPS(TTM) 6.44달러, 배당수익률 1.39%다. 10월 1일 기준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15건·매수 24건·보유 8건·매도 1건으로 매수 우위다. 10월 30일 거래량은 최근 평균을 상회하며 매도 압력이 확인됐다. 제공된 데이터상 EPS·매출 Beat/Miss, 다음 분기 가이던스 변화, 영업이익률, FCF 수치는 미제공이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오라클의 AI 인프라 확대와 클라우드 성장 전략이 경쟁사(엔비디아·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와 공급망·자본지출 경쟁을 심화시킬 전망이다. 10월 27일 엔비디아 외 AI 칩 다각화 발표 이후 주가 흐름이 섹터 전반 매도세와 연동되는 모습이다. 향후 일정으로는 12월 9일 예정된 실적 발표와 FY27~FY30 자본지출 실행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애널리스트들은 장기 목표 긍정 평가를 유지하면서도 단기 현금흐름 증거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