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ORCL) 주가가 2026년 10월 14일 7.39% 급락하며 132.613달러로 마감했다. 일간 거래량은 1,214만 주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약 4,211억 달러 수준이다. 52주 밴드(114.5~322.54달러) 내 현재가는 저점 부근 9% 지점에 위치하며, 주간(5거래일) 등락률은 -2.3%를 기록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10월 8일 Financial Times 보도에 따라 OpenAI 연환산 매출이 500억 달러 수준으로 이전 680~700억 달러 추정치보다 낮게 확인되면서 오라클 주가가 5.48% 하락했다. 이어 10월 12일 Benzinga는 AI 관련주 전반의 차익실현과 OpenAI 매출 리스크가 오라클 주가에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보도했다. 10월 13일에는 Project Jupiter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관련 규제 승인 촉구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4.23% 반등했으나, 14일 다시 급락세로 전환됐다. Yahoo Finance 등 외신은 10월 14일 오라클이 뉴멕시코 데이터센터 가스 파이프라인 승인 가속을 규제당국에 요청한 소식을 전했으나, 시장은 AI 인프라 투자 리스크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시장 반응과 데이터
PER(TTM)은 22.3배, EPS(TTM)는 6.44달러, 배당수익률은 1.41%로 나타났다. 2026년 9월 1일 기준 애널리스트 의견은 적극매수 15건, 매수 24건, 보유 9건, 매도 1건으로 매수 우위다. 최근 3거래일간 주가는 10월 12일 -2.84%, 10월 13일 +4.23%, 10월 14일 -7.39%로 변동성이 확대됐다. 52주 고점 대비 59% 이상 하락한 상태에서 거래량이 평균 수준을 상회하며 매도 압력이 확인됐다. 영업이익률·FCF·다음 분기 가이던스 등 추가 재무 세부치는 미제공 상태다.
파급과 관전 포인트
오라클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올해 capex 350억 달러 계획)는 OpenAI·xAI 등 주요 고객 계약과 연계되지만, 전력 공급 병목과 부채 증가(장기부채 1,600억 달러 이상)가 산업 전반 공급망 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다. 뉴멕시코 Project Jupiter 가스 파이프라인 승인 지연 가능성과 위스콘신·미시간 등 신규 사이트 전력 확보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12월 14일경 예정된 실적 발표에서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과 capex 집행 현황이 시장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등 AI 인프라주 동향과 FERC 규제 결정도 주목된다.